[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보도자료]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비상행동 활동종료 기자회견 / 2025. 6. 10.(화) 13:00, 향린교회

2025-06-10 36

 

“주권자 시민이 이겼습니다! 고맙습니다!”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비상행동 활동종료 기자회견

일시 장소 : 2025년 6월 10일 (화) 오후 1시, 향린교회 2층 예배당

 

1. 취지와 목적

  •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은 12.3 비상계엄 직후부터 전국 1,739개 단체들과 함께 연대기구를 구성하여 △윤석열 즉각 퇴진 △내란청산 △사회대개혁을 위한 활동을 지난 7개월 간 전개해왔습니다. 
  • 비상행동은 광화문, 한남동, 남태령 등 서울에서만 70차례의 집회를 열고, 전국 각지에서도 지역 비상행동의 이름으로 연인원 1천만명이 넘는 시민들과 함께 했음. 광화문 농성과 의장단의 목숨을 건 단식, 시민총파업, 각계각층의 시국선언, 100만 시민 긴급 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 그 결과 지난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을 파면했고, 비상행동은 이에 그치지 않고 윤석열 재구속과 사회대개혁 과제 관철을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왔습니다. 지난 6월 4일 대통령선거에서는 내란공범인 국민의힘의 재집권을 막아냈습니다. 
  • 비상행동은 10일(화) 오전 전국대표자회의를 열어 비상행동의 지난 7개월 간의 활동을 평가하고, 일단 비상행동 차원의 활동을 종료하고 제 단체들은 내란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위해 현장으로 돌아가 활동을 지속할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아울러, 향후 비상행동 활동을 기록하고 기념하기 위한 ‘기록기념위원회’를 구성하여 7개월간 광장의 기록을 남기고 시민들께 공개하기로 하는 한편,  내란 재판 수사 모니터링 사업과 21일(토) 차기 정부의 우선과제를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하는 ‘광장 시민 대토론회’ 등 예정된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하였습니다.
  • 비상행동은 전국대표자회의 직후인 10일(화) 오후1시 기자회견을 갖고 위와 같은 결정을 발표하면서, 7개월간 광장을 메우며 승리를 이끌어주신 주권자 시민들께 감사의 뜻을 표하고 비상행동의 활동 종료 이후 현장에서 내란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위해 더욱 왕성히 활동할 것을 호소하였습니다.    

2. 개요

  • 제목 : 비상행동 활동 평가와 이후 활동계획 발표 기자회견
  • 일시 장소 : 2025년 6월 10일 (화) 오후 1시, 향린교회 2층 예배당 (서울 종로구 경희궁2길 11)
  • 주최 :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 진행 순서
    • 사회 : 안지중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공동운영위원장
    • 대표발언1.  박석운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공동의장
    • 대표발언2.  윤복남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공동의장
    • 대표발언3. 이나영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공동의장
    • 대표발언4. 정영이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공동의장
    • 대표발언5. 김은정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공동의장
    • 대표발언6. 최휘주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공동의장
    • 대표발언7. 하원오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공동의장
    • 대표발언8. 김재하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공동의장
    • 대표발언9. 최영찬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공동의장
    • 비상행동 경과 및 활동보고 : 이지현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공동운영위원장
    • 기자회견문 낭독 : 주제준 이승훈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공동운영위원장 
  • 문의 : 이재근 공동상황실장, 김주호 정책기획팀장

 

▣ 보도자료 및 첨부자료 [원문보기/다운로드]

▣ 첨부자료1. 기자회견문

▣ 첨부자료2. 비상행동 활동경과 및 활동보고

 

▣ 기자회견문

 

주권자 시민이 승리했습니다!

내란 청산과 사회대개혁을 함께 이뤄나갑시다!

 

내란세력의 재집권을 막아냈습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시켰습니다. 모든 것이 주권자 시민들의 힘입니다. 주권자 시민들과 우리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지난 7개월간 윤석열 즉각 퇴진, 내란청산, 사회대개혁을 위해 정말 쉴틈없이 달려왔습니다. 시민은 승리했고 내란의 주범들을 재판대에 세웠습니다. 아직 내란이 모두 청산되고 우리가 바라던 세상이 온 것은 아니지만,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전세계에 우리 민주주의의 힘을 분명히 보여준 것입니다. 광장에 함께 해주신, 그리고 마음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너무 고생했다고,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함께여서 이길 수 있었고, 함께여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12.3 비상계엄 직후인 12월 11일 발족하여 지난 7개월 간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과 함께 했습니다. 약 7개월 동안 서울에서만 70차례의 집회를 열었고, 4차례에 걸친 긴급행동, 온라인 시민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우리의 목소리는 광화문에서, 남태령과 한남동에서 안국동 헌재 앞에서 계속 이어졌습니다. 서울을 넘어 전국 각지에서 1천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함께 했습니다. 때로는 응원봉으로, 때로는 키세스로, 차별 없는 집회와 세대를 뛰어넘는 연대를 만들어 냈습니다. 윤석열 퇴진을 넘어 우리가 바라는 세상을 외치고 당당히 요구했습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으로 시작해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비상행동’으로 이어온 비상행동은 오늘 그 활동을 종료하고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내란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위한 발걸음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부터 시작입니다. 내란극우세력을 반드시 뿌리 뽑고 윤석열을 비롯한 내란일당의 최후를 맞이해야 합니다. 

 

나아가 비상행동과 6개 정당은 윤석열 즉각 파면과 내란청산, 차별과 혐오 정치의 배격, 다양성을 존중하고 민의를 반영하는 정치, 시민 참여가 보장된 민주주의 회복과 평화 실현, 사회대개혁을 위한 협력방안을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사회대개혁을 위한 광장시민의 목소리를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조와 절차를 마련해야 합니다.

 

영하 20도의 동짓날 남태령에서, 눈이 쏟아지는 한남동에서, 단식을 이어갔던  광화문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헌법재판소앞에서, 비상행동과 함께 했던 모든 활동가들은 주권자 시민들과 함께 해서 행복했습니다. 우리는  일터로, 학교로, 현장으로, 돌아가 더 큰 목소리로 연대하고 사회대개혁을 완성하기 위한 더욱 집중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입니다. 민주주의와 평화, 주권과 인권,  민생과 지속가능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그 어떤 현장에도 비상행동의 모든 단체들과 일꾼들이 함께 할 것입니다. 

 

그 겨울, 광장을 이끌어온 시민의 힘으로, 윤석열 퇴진과 내란청산을 넘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냅시다. 그 날이 올 때까지, 광장의 응원봉은 꺼지지 않을 것입니다.

 

주권자 시민이 이겼다. 국민이 승리했다. !

응원봉은 계속된다. 내란극우세력 청산하라!

광장은 이어진다. 사회대개혁 실현하자!

 

2025년 6월 10일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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